[날씨] 추위 절정, 찬 바람 '쌩쌩'...내일 서울에 첫눈 / YTN

2018-11-23 35

오늘이 올가을 들어 가장 추운 날씹니다.

주말인 내일도 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서울을 비롯한 중부 곳곳에 함박눈이 내린다고 합니다.

YTN 중계차 연결해 자세한 날씨 알아봅니다. 권혜인 캐스터!

오늘이 올가을 들어 가장 추운 날씨라고요?

[캐스터]
오늘 아침 서울 기온은 -3.1도까지 떨어지면서 올가을 들어 가장 추웠는데요.

오후 2시가 넘은 지금도 햇볕이 내리쬐고 있지만, 바람은 무척 차갑습니다.

현재 7.3도에 머물고 있고요, 찬 바람이 옷깃을 파고들며 체감 온도를 끌어내리고 있습니다.

외출하실 때는 목도리나 장갑 등의 방한용품으로 따뜻하게 하고 나오시기 바랍니다.

오늘은 맑은 하늘이 이어지겠지만, 주말인 내일은 추위 속에 전국에 눈비가 내립니다.

내일 새벽부터 낮까지 중부지방은 눈으로, 남부지방은 비로 내리겠는데요.

서울 등 수도권에도 1~3cm의 첫눈이 오겠고요.

최고 8cm의 많은 눈이 예보된 강원 영서와 산간 지역에는 대설예비특보가 내려졌습니다.

그 밖의 남부 지방에는 5mm 안팎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영하권 추위는 내일까지만 견디시면 되겠습니다.

추위는 일요일부터 평년 기온을 회복하며 풀리겠고요.

다음 주에는 대체로 맑은 가운데 예년의 늦가을 날씨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내일 추위 속에 내린 눈비가 그대로 얼어붙어 빙판길이 우려됩니다.

교통안전과 함께 낙상사고에도 각별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권혜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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